8월 5일 외신 속보, 영국 중앙은행 0.5% 금리인상 27년반만에 고물가 대응 뉴스입니다. 한편 미국뿐만이 아니라 EU가 금리를 올렸고, 이어서 영국도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즉 전세계가로 고물가 인플레이션 위험에 금리 이상으로대응하고 있습니다.
영국 0.5% 금리인상 27년반만에 고물가 인플레 대응
일본 교토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 은행은 8월 4일 주요 정책금리를 연 1.25%에서 1.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금리 인상은 6회 연속이고, 0.5%포인트 큰 폭의 금리 인상은 1995년 2월 이후 27년 반 만입니다. 지난 2021년 12월 0.15%포인트 인상했고 이후 모임에서 0.25%포인트씩 인상해왔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가라앉지 않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영국 통계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상승해 4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영향으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의 폭등이 계속 되고 있어 전기 가스 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인 10월에 한층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이상의 뉴스에 대한 일본 경제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가속화, 고물가 잡기위해 경기둔화 감수 분위기
일본 종합연구소 연구원 - "코로나 대응으로 각국에서 재정금융의 대세 행보가 이뤄진 결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서라면 경기는 어느 정도 둔화해도 좋다고 할 정도로 각국은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영국도 그 흐름에 있습니다. 한편으로 일본은행은 금융 긴축에 신중합니다. 금리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은 예상했던 수준, 세계 경제 감속 우려 대응
금융 애널리스트 - "잉글랜드 은행은 4일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27년 만의 대폭적인 금리 인상입니다.이는 거의 예상대로다. 잉글랜드 은행은 올해 4분기에 리세션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고 리세션(경기 둔화, 경기 침체)은 5분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것을 받아 주요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금융 긴축으로 세계 경기가 감속한다는 우려로부터, 구미(유럽과 미국)의 국채는 영국채를 포함해 매입되었습니다.(이율은 저하)"
달러 약세, 유로 약세로 외화 거래 투기꾼 움직임 대응 필요
작자 미상 - "EU가 금리를 올렸으니 영국도 올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 물가가 더 오를 테니까요. 다만 미국, EU, 영국과 리세션(경기 침체) 가능성이 강해진 것 같아요. 즉, 급격한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후퇴가 낫다는 것이니까요. 현 시점에서 달러 엔은 134엔 정도이고, 유로 엔도 136엔 정도이므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리세션 국면이 되면 당연히 달러 약세, 유로 약세가 됩니다. 투기꾼들은 그 경계선에서 일거에 달러를 팔고 유로 매도를 걸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쪽 대책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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