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해외 속보에 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주위를 둘러싸고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군사훈련은 8월 6일 시작하여 사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6일 중국군 항공기와 함선이 이날 오전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벌여 이 중 일부가 중간선을 넘어 대만 쪽으로 들어갔다며 이번 군사훈련은 대만 본섬에 대한 공격 모의훈련이라고 지적했습니다.중국, 대만 본섬 공격 모의훈련으로 군사훈련 일상화 계획에 대한 속보뉴스와 글로벌 반응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중국, 대만 본섬 공격 모의훈련으로 군사훈련 일상화 계획
중국은 장래의 대만 통일을 노려 군사적인 압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을 실전적 합동훈련으로 규정하고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중국군에서 대만 방면을 관할하는 동부 전구는 6일 훈련에서 부대의 통합작전 능력을 검증, 향상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군에 속한 국방대 교수는 6일까지 중국 관영 중앙TV에서 대만 주변에서의 훈련에 대해 "일상화 여부는 '대만 독립' 세력과 미국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해 미국과 대만이 나오는 방식에 따라 중국측이 훈련을 일상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동부전구에 따르면 5일 훈련에는 전투기와 폭격기, 전자정찰기 등 군용기와 함선이 투입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기존 훈련은 대부분 중국 대륙 연안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간선은 중국 대륙과 대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대만 해협의 거의 중앙에 설정되어 있습니다. 중대 간에 공식적인 합의는 없었고 중국 측은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정하지 않지만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사실상의 경계선이라는 암묵적인 양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 환구시보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중국군 사전에 이른바 중간선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는 군사전문가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중국군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대만해협의 현상변경을 꾀할 기회로 보고 훈련을 통해 중간선 형해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래는 이 속보뉴스에 대한 글로벌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중국, 대만 본섬 공격 모의훈련으로 군사훈련 일상화 계획에 대한 반응
중국의 대만 군사훈련 일상화는 매우 유감
"군사훈련이 일상화되는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한편 중국이 군사훈련을 할수록 미국측이 중국의 전략에 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적절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정세까지 다면적으로 분석해 대응합니다. 태평양 전쟁이나 미소 냉전에서도 그랬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국력 파악을 위해 거시경제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모습을 보기 위해 게임이론 등도 활용했습니다.일본도 안보, 에너지, 물류, 국제정치, 경제 등 폭넓은 면에서 분석하고 전략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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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만 군사훈련 일상화로 비핵보유국을 위협하는 자세는 용납할 수 없어
"막강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군사훈련의 일상화를 내비치며 대만과 일본 등 '비핵보유국'을 위협하는 자세는 결코 용납될 수도 정당화될 수도 없습니다. 중국은 또 대만과의 사이에 경계선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섯 발의 탄도미사일이 낙하한 일본의 EEZ조차 인정하지 않겠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국이 서방 진영과 군사적 대립을 마다하지 않는 행동을 취하는 이상 미일대도 중국과 의연하게 대치할 각오를 다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말해 일본이나 대만도 미국과 핵을 공유하는 등 강력한 반격 능력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사력의 균형이야말로 최대의 억제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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